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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지배한 익룡

물고기탐정 2019. 3. 28. 20:05

하늘을 지배한 익룡

 

1. 아르케옵테릭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시조새이다. 

시조새의 크기 전체길이는 30~50센티미터로 추정되며 몸무게는 약 500그람 정도 .. 닭
시조새 아으케옵테릭스

아르케옵테릭스(시조새)의 학명은 태고의 날개, 날개 길이는 약 60센티미터, 식성은 육식이며, 생존시기는 쥐라기 후기이다. 시조새는 모든 새의 조상이며 날개에 달린 커다란 세 개의 발톱이 공룡의 흔적이다. 이 시조새인 아르케옵테릭스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나는 정도로 비행력은 약했고 깃털은 검은색으로 추정된다. 오늘날의 까치와 모양이 비슷하며 크기는 큰 까마귀와 비슷하다고 한다. 

 

 

2.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학명: 가는 부리

분류: 람포린쿠스류

몸길이: 약 60센티미터

날개 길이: 80센티미터

생존 시기: 쥐라기 후기

 

람포린쿠스 크기

날개와 꼬리를 포함해 90cm에서 1m 안팎이다. 이 공룡은 곤충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람포링쿠스 상상도

람포링쿠스는 미끄러운 물고기를 낚아채는 데 유리한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막을 적시지 않은 채 먹이를 잡을수 있다. 

 

람포링쿠스 화석

람포링쿠스아과는 람포링쿠스를 비롯한 초기 익룡들이 속해 있는 익룡무리였다. 이 무리는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에 번성했다가 백악기 때, 프테로사우루스라는 새로운 무리가 나타나면서 대거 사멸하였다.

 

 

3. 아누로그나투스(Anurognathus)

학명: 꼬리 없는 턱

분류: 람포린쿠스류

몸길이: 약 9센티미터

날개 길이: 50센티미터

생존시기 : 쥐라기 후기

 

보통 람포린쿠스류 익룡은 꼬리가 길지만 이 종은 꼬리가 매우 짧다. 

곤충을 사냥하는 아누로그나투스

날개를 폈을 때의 총 길이는 약 30cm~50cm이다. 체중은 3g~7g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는 마름모꼴 모양으로 짧다. 전체 몸에 비해 날개는 가늘고 길다. 이빨은 뾰족한 모양이고, 주로 곤충 등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꼭 박쥐같다. 

 

아누로그나투스(Anurognathus)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6,000만년 전 ~ 1억 4,500만년 전), 유럽에서 서식한 익룡이다. 익룡목-람포린쿠스아목-아누로그나투스과에 속하는 종이다. 화석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4.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

오르니토케이루스 상상도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3,000만년 전~1억 1,000만년 전), 오늘날 영국, 브라질 부근에서 서식한 익룡이다. 거대한 익룡의 일종으로 날개를 폈을 때의 총 길이는 약11m~12m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익룡들 중 가장 큰 쪽에 속했다가 추정치가 6미터로 대폭 줄었고, 거대한 종은 현제 트로페오그나투스속에 포함된다.

 

5.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

학명: 남쪽 날개, 몸길이: 1미터, 생존시기: 쥐라기 후기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2,500만년 전~1억년 전), 오늘날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했던 익룡이다. 학명은 "남쪽의 날개(영어:southern wing)"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최초 화석 아르헨티나 산루이스주에서 1970년 발견되었다. 또한 칠레에서도 화석이 발견되었다. 날개를 폈을 때의 전체 길이는 약133cm정도, 두개골은 23.5cm이다. 주둥이는 위를 향해 활처럼 크게 휘어 있는 모양이다. 프테로다우스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아랫턱 부분으로, 바늘과 같은 뾰족한 이빨이 빗 모양으로 줄지어 있고, 총 개수는 1,000개 남짓된다.

 

프테로다우스트로 부리

프테로다우스트로 부리는 촘촘한 이빨을 이용해 작은 새우나 물고기를 걸러 먹었다. 

 

6. 디모르포돈(Dimorphodon)

학명: 두 가지 모양의 이빨, 몸길이: 1미터, 생존시기 :쥐라기 후기

 

몸길이 1m에 날개를 활짝 편 길이가 1.5m 정도 되는 이 녀석의 두개골은 그 길이가 무려 25cm에 육박한다. 30개의 뼈로 이루어진 긴 꼬리까지 합친 몸길이가 1m 남짓 되는 녀석에게 이 정도 크기의 머리가 달렸으니 대두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다만 그 크기와는 별개로 커다란 구멍이 여럿 있어 두개골의 무게 자체는 생각보다 가벼웠을 것으로 보인다.

 

턱을 보면 속명의 유래가 된 2가지 서로 다른 이빨 모양이 나타나는데, 주둥이 앞쪽에는 몇 개의 크고 날카로운 이빨들이 있고 뒤쪽에는 작은 이빨들이 여럿 늘어서있는 형태다. 턱을 움직이는 근육이 약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이빨들도 살을 찢거나 꿰뚫는 용도이기보다는 한 번 물은 먹잇감이 도망치지 못하도록 고정시키는 용도였을 것이다. 일반 대중에게는 대개 바다 위를 날아다니면서 이 이빨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아먹는 모습으로 묘사되었지만, 학계에서는 대체로 곤충이나 소형 파충류, 포유류 등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편. 일례로 익룡 연구를 주로 하는 고생물학자 마크 위튼(Mark Witton)에 의하면 이 녀석은 날개가 몸에 비해 지나치게 짧고 머리가 커서 제대로 된 비행은커녕 활강하는 실력도 그리 출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7. 에우디모르포돈(Eudimorphodon)

학명: 진짜 두 개 이빨, 몸길이: 75센티미터, 생존시기: 트라이아스기 후기 

오늘날의 유럽 대륙에서 서식한 익룡의 일종이다. 화석은 1973년 이탈리아 베르가모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날개를 폈을 때의 전체 길이는 약 1m정도이다. 에우디모르포돈은 현재 알려져 있는 가장 오래된 익룡 가운데 하나이다. 앞니는 못과 같은 모양이고, 어금니는 돌기가 많은 복잡한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이빨의 형태를 살펴 볼 때 물고기를 잡아 먹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8. 투푹수아라(Tupuxuara)

학명: 친한 정신, 몸길이 5.5미터, 생존시기: 백악기 전기

투푹수아라는 크고 볏이 있고 이가 없는 익룡 (pterodactyloid pterosaur)의 속이다.

브라질에서 발견되었으며, 주둥이와 일부 날개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큰 두개골의 길이는 130cm이고 날개 길이는 5.5m 입니다.

이 종은 독특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두개골 구멍과 낮은 눈 구멍을 가지고있다.

 

9. 소르데스(Sordes)

학명: 악마, 몸길이 50센티미터, 생존시기: 쥐라기 후기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살던 소형 익룡. 속명은 ‘지저분한 쓰레기같은 것’ 내지는 '사악하고 비열한 것' 등의 의미로 악마를 지칭할 때 쓰던 표현에서 기원한 것이다. 화석은 카자흐스탄에서 발견되었는데, 온몸이 피크노 섬유로 덮혀있는 흔적의 화석이 발견된 최초의 사례였다는 학술적 의의가 있다. 털은 날개와 몸통은 물론 발가락에도 덮혀 있었으며, 뻣뻣하지 않고 구부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부드러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비행하는 동안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과 비행종단면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능률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사용했던 듯. 이 털의 발견 이후 익룡이 지금의 파충류처럼 외온성 동물이 아니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내온성 동물이였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두개골 대비 눈은 큰 편이었으며, 커다란 뻐드렁니가 나 있는 길고 가는 부리를 가졌다. 크기는 50cm 정도로, 작은 덩치 때문에 어류보다는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이다.

 

10. 스카포그나투스(Scaphognathus)

학명: 엄니가 있는 턱, 몸길이: 1미터, 생존시기 쥐라기 후기

스카포그나투스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서식한 익룡의 일종이다. 학명은 '통나무배 처럼 생긴 턱'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화석은 영국에서 발견되었다.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는 약1m정도로 추정된다. 날개가 길고 얇아서 장거리 비행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물고기나 작은 곤충을 잡아 먹었다.

 

 

11. 듕가립테루스(Dsungaripterus )

학명: 듕갈의 날개, 몸길이: 3미터, 생존시기: 백악기 전기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중국에서 서식했으며, 날개를 펼치면 3m에서 3.5m 정도인 중간 크기의 익룡이다. 다른 근연종 익룡들에 비해 골격과 신체가 상당히 강건한 편이며 머리와 목은 거의 1m 길이였습니다. 두꺼운 두개골과 부리 중간까지만 이빨이 난 주둥이를 지니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다른 익룡들보다 격하게 생활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패류나 갑각류 같은 단단한 껍데기에 싸인 동물을 부리로 집은 후 부리 뒤의 납작한 이빨로 부숴먹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작은 육상동물을 잡아먹는 등의 행위 역시 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주둥이 앞쪽과 머리 뒤에 난 볏이 특징적인데, 기존에는 이 볏이 골격 그대로 생겼다고 생각했지만 이 뼈들의 구조가 타페자라류처럼 뼈볏 사이에 연조직 볏을 추가적으로 지닌 익룡들의 골격 구조와 비슷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더 큰 볏을 지닌 형태로 그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듕가립테루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익룡 날개뼈 화석이 산출된 바 있지만 특정한 속으로 분류하기는 어려우며, 아마 듕가립테루스류에 속할 것이라는 정도만 추론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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